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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다저스에 2차전 승리

등록일: 10.10.2016 00:58:26  |  조회수: 827

워싱턴, 다저스에 2차전 승리

 

201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워싱턴 내셔널스가 LA 다저스에 5-2로 승리, 시리즈 전적 11

 

1010일 오후 4시(현지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워싱턴 지오 곤잘레스(1111)와 다저스 마에다 켄타(1611)

선발투수 맞대결 예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승리하며 홈에서 11패를 기록했다.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109(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3선승제)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내셔널스는 1차전에서 다저스에 3-4로 석패했지만, 2차전을 잡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날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고 이날 양팀은 다저스 리치 힐(125, 2.12), 워싱턴 태너 로어크(1610, 2.83)을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다.

 

다저스는 1차전에 이어 1회초 코리 시거가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시거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첫 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저스는 3회 초 11, 2루에서 워싱턴 로어크를 상대로 조쉬 레딕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다저스는 워싱턴에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워싱턴 팀이 2-0으로 뒤진 4회 말 21, 2루에서 다저스 힐을 상대로 호세 로바톤이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로바톤은 21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아쉬움을 달랬다. 주전 포수 윌슨 라모스의 부상으로 출전한 포스트시즌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전 포수의 공백을 잊게 했다. 워싱턴은 다저스에 3-2로 역전했다.

 

이후 워싱턴은 5회말 트레아 터너, 브라이스 하퍼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득점 찬스를 잡았다. 11,3루 대니얼 머피가 다저스 선발투수 힐을 강판시키는 적시타를 터트리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 말 워싱턴은 제이슨 워스의 2루타와 머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5-2로 이날 승리를 결정지었다.

 

워싱턴은 선발투수 로크가 4.1이닝 2실점 7피안타 1홈런 3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불펜진을 4명과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을 투입해 다저스에게 추가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힐이 4.1이닝 4실점 6피안타 1홈런 2볼넷 7탈삼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워싱턴의 로바톤은 역전 3점 홈런으로 결승타점을 가져왔고, 머피는 3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는 1010일 오후 4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워싱턴은 좌완 지오 곤잘레스(1111, 4.57), 다저스는 우완 마에다 켄타(1611, 3.48)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워싱턴의 정교한 타선과 컨트롤 아티스트 다저스의 마에다와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