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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 승리

등록일: 10.05.2016 21:56:55  |  조회수: 778

 

NL 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 승리

 

가을매직의 범가너 완봉승, 완벽한 투수전의 승리

코너 길라스피의 9회초 3점 홈런포로 3-0으로 승리

 

샌프란시스코 107(현지시간) 시카고 컵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가을매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는 105(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트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원정팀 자이언츠가 메디슨 범가너의 9이닝 무실점 호투와 코너 길라스피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0 승리했다.

 

최근 짝수 해마다 월드리시즈 우승(2010, 2012, 2014)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4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범가너의 8-0 완봉승을 시작으로 그 해 월드시리즈까지 제패한 바 있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는 메이저리그에 현존 하는 극강의 투수 메디슨 범가너(159, 평균자책 2.74)와 노아 신더가드(149, 평균자책 2.60)가 맞대결을 펼쳐 범가너 승리로 끝났다. 범가너는 이날 와일드카드 승리로 2016년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55승을 기록했다.

 

범가너는 9.0이닝 무실점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츠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포스트시즌 3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신더가드도 7.0이닝 무실점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으로 퍼팩트 경기를 펼쳤지만 메츠의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3451세이브, 평균자책 2.55)가 자이언츠의 길라스피에게 통한의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자이언츠의 승리요인은 범가너의 노련함과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 그리고 완벽한 완급 조절 피칭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자이언츠의 약한 불펜투수진이 등판하지 않고 범가너가 9회를 끝가지 책임진 것이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정규 시즌 막판 피말리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지구 1위 팀이자 숙명의 라이벌 LA 다저스를 내리 3전 전승으로 이기며 자력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팀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주요 승리요인이다.

 


 
 

타석에서는 자이언츠의 3루수 길라스피가 4타석 2안타 3타점으로 빛났다. 갈라스피는 0-0으로 맞선 9회초 11, 2루에서 메츠의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를 상대로 우중간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3-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일 시카고 컵스와 53선승의 내셔널리그 디비전1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