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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등록일: 10.04.2016 02:23:21  |  조회수: 1100

 

MLB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2016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결정전

- 105일 저녁 8(현지시간)

내셔널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

메이저리그 극강 투수 샌프란시스코 범가너와 메츠 신더가드 맞대결 성사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확정되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775)와 동부지구 2위 뉴욕 메츠(8775)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105일 저녁 8시 미국 뉴욕 주 뉴욕 플러싱에 위치해 있는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트에서 열린다.

 

최근 짝수 해마다 월드리시즈 우승(2010, 2012, 2014)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의 2016시즌 가을야구와 작년 월드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한 메츠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메이저리그에 현존 하는 극강의 투수 메디슨 범가너(159, 평균자책 2.74)와 노아 신더가드(149, 평균자책 2.60)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더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일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7-1로 승리, 내리 3연승으로 스윕하며 와일드카드 2위로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경기차로 가을야구 티켓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와일드카드 1위를 확정 지었다.

양 팀은 최근 10경기 73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뉴욕 메츠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3패로 1경기 앞서 있지만 샌프란시스코 범가너의 시티 필드 원정경기 승률이 4승 무패로 100%여서 양 팀의 경기는 예측불허이다.

 

하지만 장타력(메츠 홈런 218, SF 130)과 불펜 투수에서 뉴욕 메츠가 앞서고 있어 선발 투수 강판 후 승부가 판가름 날 공산이 크다.

 

포스트시즌 매직 범가너의 샌프란시스코, 작년 월드시리즈 진출의 저력을 보유한 메츠 중 어느 팀이 이길지는 불펜 투수의 운용에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는 10358패 리그 1위로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승자와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9567)는 서부지구 LA 다저스(9171)와 디비전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컵스는 양대 리그 최고 승률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1945년 이후 71년 만이다.

 

컵스는 선발투수  핸드릭스(168, 평균자책 2.13), 존 래스터(195, 평균자책 2.44), 제이크 아리에타(188, 평균자책 3.10)와 마무리투수 아돌디스 채프먼(4136세이브, 평균자책 1.55) 그리고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갖춰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 평가 받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2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총 10팀 중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최고 승률을 기록한 시카고 컵스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길 확률 64.1%,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할 확률 34.2%,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확률 19.1%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팀 중 최고치를 받았다. 2위는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17.5%로 컵스에 이어 2위다.

 

다저스는 1884년 창단한 이래 통산 6(LA 다저스로 5, 브루클린 다저스로 1) 월드시리즈를 제패 했고, 1988년 우승 이후에는 한 번도 월드시리즈 최종전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돌아온 제 1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124, 평균자책 1.69), 리치 힐(125, 평균자책 2.12), 마에다 켄타(1611, 평균자책 3.48)를 중심으로 신인왕 후보 1순위 유격수 코리 시거(타율 0.308, 홈런 26)'터너 타임' 저스틴 터너(탸율 0.275, 홈런 27), '영원한 캡틴' 아드리안 곤잘레스(타율 0.285, 홈런 18)와 야스마니 그랜달, 야시엘 푸이그, 체이스 어틀리, 작피더슨, 하위 캔디릭 등 후반기 들어 맹활약을 펼친 타력을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월드시리즈 진출과 198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다저스와 워싱턴은 107일 워싱턴 내셔널스 홈구장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커쇼를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207, 평균자책 2.94)를 제 1경기 선발로 예고했다.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일정을 보면 104(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리그, 5일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고 6일부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시작으로 25일부터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112일 최종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