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김현수, 멀티안타 3경기 연속 타점

등록일: 09.29.2016 22:06:31  |  조회수: 812

김현수, 멀티안타 3경기 연속 타점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3출루 경기 맹활약

시즌타율 0.307(296타수 91안타 6홈런 22타점)

팀은 4-0으로 승리, 159경기 8772패로 AL 와일드카드 공동 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와일드카드 진출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현수는 30(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7(296타수 91안타 6홈런 22타점)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커스 스트로먼의 4구째 시속 86.9마일(140/h)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13루에서는 김현수는 볼넷을 얻어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로먼의 시속 81.5마일(131/h)짜리 변화구를 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 2-0으로 앞선 7회초 22루에서 김현수는 초구 낮은 볼을 지켜 본 뒤 스트로먼의 2구째 시속 92.7마일(149/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 적시타를 쳐냈다. 2루주자 마이클 본이 홈에 들어오며 3경기 연속 타점(5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아웃되고 9회말 수비 때 놀란 레이몰드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공동 1위가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