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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 2연 연속 지구 우승 달성

등록일: 09.24.2016 00:36:49  |  조회수: 820

텍사스 레인저스, 2연 연속 지구 우승(통산 8)

 

아메리칸리그에서 맨 먼저 지구 우승 확정!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여정 시작

추신수 복귀 여부 관심사로 떠올라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텍사스는 24(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며 지구 1위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이 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와 이안 데스먼드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카를로스 벨트란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아드리안 벨트레가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지구 우승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155)7이닝 무실점(6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승리투수, 매트 부시는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샘 다이슨은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1탈삼진으로 세이블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총 162경기 중 154경기 만에 시즌 916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 맨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텍사스는 작년에 이어 2016 정규시즌 우승으로 통산 8번째 지구우승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네 번째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는 잔여경기를 여유롭게 치루며 부상선수 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는 팀의 리드오프 1번 타자 추신수의 복귀에 주목하고 있다. 작년 9월 텍사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추신수의 복귀는 아드리안 벨트레와 노마 마자라 등과 함께 월드시리즈로 가는 핵심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텍사스는 작년 정규시즌에서 전반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3, 시즌 144경기에서야 1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대비할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2016년 시즌은 지난 530일 이후 꾸준히 지구 선두를 지킨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며, 텍사스는 남은기간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운영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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