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오늘(19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 - 1로 역전승했다.
특히 오늘(19일) 경기는 자이언츠의 메디슨 범가너와
클레이튼 커쇼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츠는
다저스 선발로 나선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선취득점했다.
자이언츠의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3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낸 뒤
2루를 훔쳤고 다저스의 실책으로 한번에 3루까지 진루했다.
커쇼의 폭투가 이어지면서 자이언츠는 선취 득점했다.
이후 커쇼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범가너 역시 7회 말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7이닝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때 범가너와 덕아웃으로 들어가던 푸이그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고 이는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다행히 별다른 사고없이 경기는 재개됐다.
9회 말 다저스는 대타 톨레스와 코리 시거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노 아웃 주자 1,3루 상황을 만들었고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끝내기 2루타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