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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즌 21번째 멀티히트

등록일: 09.16.2016 20:40:14  |  조회수: 814

김현수, 시즌 21번째 멀티히트

 

5타수 2안타 1타점, 5경기 만에 선발 복귀 3출루로 팀 승리 기여

시즌타율 0.310(271타수 84안타 4홈런 16타점 33득점), 출루율 0.389

볼티모어는 5-4로 승리, 8166패로 AL 동부지구 2, 와일드카드 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28)가 시즌 21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17(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82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타율은 0.307에서 0.310(271타수 84안타 4홈런 16타점 33득점)로 조금 상승했다. 출루율은 0.389이다.

김현수는 1회말 좌익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1-4로 끌려가던 3회말 11루에서는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아처의 초구 시속94.9마일(152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를 작렬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앞선 타석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 김현수는 2-4로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서 대니 파쿼의 초구 시속 92.5마일(149km/h)짜리 포심 패스트볼 때려 가운데 큼지막한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가 친 공은 템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성 볼을 점프해 잡았다가 떨어트리며 만루홈런을 막아냈다. 김현수는 아쉬움이 컸고 1타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현수는 8회말 21,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8회말 5-4로 역전하며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시즌 147경기 816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 와일드카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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