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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9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9.16.2016 19:42:12  |  조회수: 835

'KING KANG'강정호, 시즌 19호 홈런포 폭발

 

1타수 1홈런 2사구 2볼넷 3타점, 시즌 2번째 5출루 경기

시즌타율 0.270(270타수 73안타 19홈런), 출루율 0.364

피츠버그는 9-7로 승리하며 2연승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19호 동점 투런 홈런포를 폭발하며 5출루 경기를 펼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17(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초 동점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앞선 3타석 2사구 1볼넷 1타점으로 3번 모두 출루하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한 강정호는 팀이 4-6으로 뒤진 7회 초 21루에서 신시내티 네 번째 투수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시속91마일(146km/h)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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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신시내티 7번째 투수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며 5출루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지난 814LA 다저스전에서 2안타 2볼넷 사구 1개로 5번 출루한 이후 이날 시즌 2번째 5출루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 269에서 0.270(270타수 73안타)으로 조금 올랐고, 출루율은 0.354에서 0.364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홈런과 5출루 경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9-7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피츠버그는 시즌 14경기 727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 와일드카드 5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