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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MLB 이주의 선수 선정

등록일: 09.13.2016 00:09:41  |  조회수: 850

피츠버그 강정호, MLB 이주의 선수 선정

 

Kang's big week at plate nets NL Player of Week nod

지난 주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 한국인 역대 5번째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타율 0.271(262타수 71안타 18홈런 51타점), 출루율 0.35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MLB 데뷔 첫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이날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경기를 이어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강정호를 공식 선정했다.

 

강정호는 지난주 4홈런 12안타 10타점으로 내셔널리그 선수 중 압도적 활약을 펼치며 타율 0.522(23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타율 0.409, 5홈런 14타점을 기록한 켄드리스 모랄레스(33·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박찬호 1(LA 다저스, 20009), 김병현 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27), 추신수 2(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04월과 9)가 수상했다.

 

한편 강정호는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262타수 71안타 18홈런 3도루 51타점 37득점), 출루율은 0.350에서 0.352로 올랐다.

 

1회초 헛스윙 삼진, 4회초 3루수 땅볼로 아웃된 강정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2구째를 노려쳐 좌전 안타를 작렬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91사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진마 고메즈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터트린 후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37득점 째.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2-6으로 패하며 4연패, 시즌 142경기 697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 와일드카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