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와 소속팀은?

강정호, 3타수 2안타(타율 0.267 출루율 0.350) 시즌 16번째 멀티히트

이대호, 2타수 1안타(타율 0.266 출루율 0.329)

김현수, 2타수 1볼넷 무안타(타율 0.308 출루율 0.385)

오승환, 2일전 17세이브 달성 후 연속 휴식

최지만, 복귀 후 대타요원으로 벤치대기

한국인 메이저리거 5명중 강정호가 선발출전해 멀티히트, 이대호는 대타로 나와 2루타 그리고 김현수는 선발출전 했지만 1볼넷 무안타로 그치며 중간에 교체되었다. 오승환과 최지만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강정호(29)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로 시즌 1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7(258타수 69안타 18홈런 3도루 51타점 36득점)로 올랐다.

지난 9월 5일빅리그 복귀 후 강정호의 타율은 0.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로 불붙은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0-8로 패하며 시즌 141경기 69승 7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하며 가을야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3일 만에 교체 출전해 2루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5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267타수 71안타 14홈런 49타점 32득점)으로 조금 올라갔다.

시애틀은 오클랜드에 3-2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시즌 143경기 75승 68패로 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 희망을 이어갔다.

볼티모어오리올스 김현수(28)는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1볼넷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무안타에 그치며 8회 드류 스텁스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8(266타수 82안타 4홈런 1도루 15타점 33득점)로 하락했다.

최근 김현수는 9월 4경기에서 타율 0.167(12타수 2안타)로 부진을 보이고 있어 반등의 계기를 찾아야 할 시점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에 3-1로 이기며 시즌 142경기 78승 64패로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왔다. 1위 보스턴과는 2경기차로 치열한 1위 다툼을 하고 있다.

양대 메이저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보스턴, 토론토, 볼티모어, 뉴욕양키스 4팀이 치열하게 가을야구로 가기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