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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강정호, 시즌 18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9.10.2016 20:12:21  |  조회수: 1039

‘3안타 3타점 4출루강정호, 시즌 18호 홈런포 폭발

 

불붙은 방망이 킹캉전성시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시즌 4번째 3안타

시즌타율 0.263(255타수 67안타 18홈런 3도루 48타점 35득점)

팀은 7-8로 패배, 2연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즌 18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4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 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11(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과 4출루 경기로 맹활약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63(255타수 67안타 18홈런 3도루 48타점 35득점), 출루율은 0.347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 중전 적시타로 1타점,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선발투수인 신인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 상대한 1회말 첫 타석에서 1사 주자 1,2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말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서 스틴븐슨의 5구째 시속 80.9마일(130/h)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넘기는 비거리 101m 시즌 18호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96일 빅리그 복귀 후 4번째 홈런이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말 6-7로 뒤진 상황에서 신시내티 불펜 블레이크 우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맷 조이스가 2루수 병살타를 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9회말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리며 3안타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강정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팀은 7-8로 신시내티에 패하며 2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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