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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 이끌어

등록일: 09.08.2016 22:40:52  |  조회수: 831

 

강정호,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 이끌어

 

최근 3경기 13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 맹활약

4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 경기 연속 결승타

시즌 타율 0.257(249타수 64안타 17홈런 3도루 48타점 35득점), 출루율 0.337

팀은 4-1로 승리, 8연패 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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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최근 3경기 13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으로 절정에 이른 타격감을 뽐내며 2경기 연속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9(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0.257(249타수 64안타 17홈런 3도루 48타점 35득점), 출루율 0.337를 유지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11, 2루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대니얼 스트레일리의 3구째 시속 90마일짜리 낮은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호세 페라자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 때 2루 주자 앤드루 매커친과 1루 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강정호는 데이비드 프리즈의 내야 안타로 3루를 밟았고,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이후 강정호는 3회말 사구, 5회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6회말3 루수 땅볼, 8회말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 타석을 마쳤다.

 

피츠버그는 선발 이반 노바가 2013년 이후 첫 완투승(9이닝 1실점)에 성공하며 8연패 후 2연승을 이어갔고 696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