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이대호, 시즌 14호 홈런포 작렬

등록일: 09.08.2016 20:13:01  |  조회수: 720

이대호, 시즌 14호 홈런포에 멀티히트 작렬

지난 8월 1일 이후 39일 18경기 만에 홈런포 폭발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 이끌어

시즌타율 0.264(265타수 70안타 14홈런 49타점 32득점)

팀은 6-3으로 승리, 2연승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시즌 14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9(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들어선 이대호는 팀이 0-0으로 팽팽이 맞서던 상황에서 텍사스 좌완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5구 째 94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작렬했다.

 

이대호는 지난 828일 빅리그 복귀 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18경기 만에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 볼넷을 골라 출루해 득점에 성공한 이대호는 5회 말 1사 1루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2구 째 8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홀랜드 상대로 10타수 5안타(3홈런) 5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빅리그 94경기째 출전해 2안타(1홈런)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4(265타수 70안타 14홈런 49타점 32득점)로 상승했다.

 

경기는 시애틀이  텍사스에 6-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시즌 140경기 72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