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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5, 16호 홈런, 오승환 16세이브

등록일: 09.06.2016 19:53:42  |  조회수: 984

강정호, 시즌 15, 16호 홈런포 폭발, 오승환 시즌 16세이브 달성

 

시즌 15호, 16호 홈런포함 3안타 피츠버그 킹캉이 돌아왔다

5타수 3안타 3타점 2홈런, 21일 만에 홈런 13번째 멀티히트

 

오승환 시즌 16세이브 달성, 1이닝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부상 후 빅리그에 복귀하여 첫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시즌 15호 16호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를 신고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은 강정호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강정호는 7(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루크 위버를 상대로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때려냈고,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강정호는 위버의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포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79경기 만에 15호 홈런을 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달 8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1일 만이다.

강정호는 3-5로 뒤지던 5회말 11, 3루에 다시 나왔다. 맷 보우먼과 맞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2볼에서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이날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다.

 

6-5로 앞선 피츠버그는 9회초 세인트루이스에게 홈런 3방을 맞으며 9-6으로 역전패 했다.

 

오승환은 마무리로 등판해 앤드류 매커친을 삼진, 폴랑코를 2루 내야땅볼, 강정호에게 홈런을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강정호는 가운데 몰린 9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16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9-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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