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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피츠버그 강정호 빅리그 복귀

등록일: 09.04.2016 22:24:24  |  조회수: 859

킹캉피츠버그 강정호 빅리그 복귀

 

현지시간 5일 세인트루이스전 복귀 예상

빅리그 최근 6경기 타율 0.389(18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 OPS 0.1.411

피츠버그의 6연패의 사슬을 끊고 가을야구의 불씨 살려야

 

코리안메이저리거(오승환, 김현수, 최지만, 강정호) 4명으로 늘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어깨 부상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강정호는 4(이하 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마지막 재활경기에 출장해 루이빌 뱃츠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스티븐 네스빗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MLB.com4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강정호가 6일 홈에서 벌어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8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좌중간 안타 후 2루에서 슬라이딩하면서 어깨가 약간 탈구돼 20일 곧바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다.

 

강정호는 재활 첫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고, 3일 경기에서는 3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강정호가 재활 첫 경기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 줬고 완벽한 파워 배팅을 했다. 모든 준비가 돼 있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피츠버그는 시즌 28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최근 6연패한 피츠버그는 6767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세인트루이스에 3.5게임차 뒤져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뉴욕 메츠-피츠버그 파이어리츠-마이애미 말린스 등 5개 팀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트리플 A 경기에서 8타수 1안타 1홈런 3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과 타격감을 끌어올린 강정호는 부상 입기 전 메이저리그 6경기에서 타율 0.389(18타수 7안타 3홈런 4타점), OPS 0.1.411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줘 강정호의 남은 경기 활약 여부에 따라 피츠버그의 4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

 

빅리그로 돌아온 강정호의 활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