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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이어가

등록일: 09.04.2016 01:32:39  |  조회수: 761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이어가

 

4타수 1안타 2삼진, 최근 4경기 9안타로 맹활약

시즌타율 0.260(254타수 66안타 13홈런 44타점 28득점), 출루율 0.319

팀은 3-10으로 패배하며 지구 1위 텍사스에 12.5경기차로 벌어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8안타 경기를 펼친 이대호는 이날 좌완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0(254타수 66안타 13홈런 44타점 28득점), 출루율 0.319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말 2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10으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10으로 뒤진 6회말 1112스트라이크에서 스캑스의 4구째 86마일(138km/h)짜리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 타석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는 이날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588호 홈런으로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순위에서 프랭크 로빈슨(586)을 제치고 전체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시애틀은 3-10으로 패하며 시즌 135경기 6966패로 텍사스에 12.5경기차로 뒤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이 옅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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