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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3번째 3안타 폭발

등록일: 08.31.2016 21:59:45  |  조회수: 885

이대호, 시즌 3번째 3안타 폭발

 

4타수 3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53(245타수 62안타 13홈런 42타점 26득점)

출루율 0.315, OPS 0.755

팀은 1-14로 패배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빅리그에서 세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폭발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53(245타수 62안타 13홈런 42타점 26득점)로 출루율은 0.308에서 0.315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틴 페레즈의 2구째 시속 91.9마일(148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유격수와 2루수 사이 깊은 곳으로 향하는 내야안타를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 이대호는 상대 선발 마틴 페레스의 2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그는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이대호는 6회초 1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11, 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8회초 4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쳐 4안타 경기에는 실패했다.

 

시애틀은 텍사스에 1-14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시즌 686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하며 점점 가을야구와 멀어져 가고 있다.

 

반면 텍사스는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80(54)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사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