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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현수 볼넷 출루, 오승환 벤치

등록일: 08.29.2016 00:36:33  |  조회수: 779

이대호·김현수 볼넷 출루, 오승환 벤치

 

이대호 1타수 무안타 1볼넷, 빅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 0.242(236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 26득점)

 

김현수 3타수 무안타 1볼넷, 첫 왼손 투수(17타수 무안타 4볼넷) 상대 안타 무산

시즌 타율 0.317(246타수 78안타 4홈런 1도루 15타점 31득점)

 

오승환 전날 시즌 3호 블론세이브 후 팀패배로 출전무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만 1개씩 기록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패배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29(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28일 트리플A에서 전격 빅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날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2(236타수 57안타 13홈런 41타점 26득점)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율은 0.306이고 OPS0.738이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초 2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1-42연패하며 시즌 130경기 68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내려갔다.

 

 

 

김현수는 29일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왼손투수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안타를 기대했지만 양키스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의 구위에 밀리며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7(246타수 78안타 4홈런 1도루 15타점 31득점)로 조금 내려갔다. 출루율은 0.394이고 OPS0.824이다.

 

김현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초 21, 2루에서 사바시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올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17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5-0으로 승리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30경기 71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3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팀이 오클랜드에 4-7로 패배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