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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준우승 쾌거

등록일: 08.28.2016 23:57:37  |  조회수: 1031

한국 리틀야구, 2016 월드시리즈 준우승 쾌거

 

미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한국 리틀야구 선수단

4회 우승 도전했지만 미주 우승팀에 1-2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70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미주 우승팀에 아깝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아시아-퍼시픽 대표)팀은 29(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하워드 J 라메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70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패했다.

 

미국 뉴욕 엔드웰팀은 선발투수 라이언 하로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한국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아시아-퍼시픽 대표)팀 선발투수 정준호와 구원 조원태가 호투를 선보였지만, 추가점을 기록해내지 못하고 12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뉴욕은 0-0으로 맞선 4회말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1사 후 뉴욕은 주드 아바데사와 라이언 하로스트의 연속 중전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11, 3루 상황에서 코너 러시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12, 3루 때 잭 홉코가 삼진을 당할 때 포수가 공을 뒤로 흘려 3루 주자 라이언 하로스트가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5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포를 날려 1점을 쫓아갔지만 6(6이닝 경기)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하면서 한 점 차로 패했다.

 

지난 2014년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한국은 값진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래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는데 만족했다.

 

한국 리틀야구가 우승을 못했다고 너무 아쉬워 울거나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어린 야구 선수들은 충분히 잘했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함을 발견했다. 이제부터 야구를 즐기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