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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경기차 지구 선두 지켜

등록일: 08.28.2016 23:16:47  |  조회수: 756

LA 다저스, 2경기차 지구 선두 지켜

 

시즌 130경기 7357패로 NL 서부지구 1, 샌프란시스코에 2경기차 앞서

투타조화로 가을야구를 향해 가고 있는 다저스

MLB 최강팀 컵스(80)에 승리, 21패로 위닝시리즈 이어가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연승을 하며 내셔날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29(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전날 28일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의 호투에 힘입어 3-2으로 이겼다.

 

최강팀 컵스와의 3연전에서 2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다저스는 가을야구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4번타자 에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로 활약하며 제몫을 했고, 구원 등판한 조 블랜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브록 스튜어트가 5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역시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0-0으로 팽팽이 맞서던 8회초 다저스는 4번째 투수 블랜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회말 귀중한 선취점이자 결승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컵스의 3번째 구원투수 트레버 케이힐을 상대로 9번 타자 앤드류 톨레스의 몸에 맞는 볼 및 상대투수 실책, 코리 시거의 고의사구로 만들어낸 1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3번 타자 저스틴 터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불씨가 꺼지는 듯 했다.

 

팀의 4번 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3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강습타구를 때려 야수 선택에 의해 1루 출루 성공했고, 그 사이 3루 주자 톨레스는 홈을 밟으며 이날 결승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1-0으로 앞선 채 맞이한 9회초 마무리투수로 투입된 켄리 잰슨이 삼자범퇴로 1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시즌 130경기 73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고, 이날 샌프란시스코도 범가너의 호투에 힘입어 애틀란타에 승리했지만 다저스에 2경기차 뒤진 지구 2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