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트리플A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등록일: 08.26.2016 00:52:57  |  조회수: 800

마이너리그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5타수 2안타 1타점, 5경기 연속 타점기록

트리플A 시즌타율 0.500(24타수 12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 OPS 1.413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일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 5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시애틀 산하 트리플A팀 타코마 소속으로 미국 네바다주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레노(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500(24타수 12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 OPS 1.413이다.

 

이대호는 123루에서 셀비 밀러(트리플A에서 51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8구째를 노려쳐 중전 적시타로 선취 1타점을 올렸다.

 

4-4 동점인 3회 선두타자 나온 이대호는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무사 1,3루에서 후속 타자의 3루수 땅볼 때 홈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 후 이대호는 53루수 땅볼, 62루수 땅볼, 9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타코마가 레노에게 5-11로 패했다.

 

이대호는 트리플A 6경기에서 5회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안타 12개 중 5개를 장타로 때려내며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이대호가 이번 주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 한다면 다음 주 빅리그 콜업은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