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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서

등록일: 08.22.2016 01:05:33  |  조회수: 827

다저스 지구 단독선두로 올라서

 

가을야구로 가는 길목에서 3연패 끊고 승리 거둬

 

 

 

LA 다저스가 3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22(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가 메츠에 0-2로 패하며 다저스가 시즌 123경기 6855패로 지구 단독 1위가 되었다.

 

다저스는 체이스 어틀리의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과 선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의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두었다.

 

다저스 타석에서는 체이스 어틀리와 코리 시거가의 활약이 빛났다.

 

어틀리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데 이어 312루에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앤드류 톨스를 불러들였다. 어틀리는 홈 송구를 틈타 2루까지 달렸고, 이어진 코리 시거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3-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6회 작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선발투수 유리아스는 1회말 안타로 출루한 호세 페라자를 견제사 시키고 다음 타자 아담 듀발을 3루수 땅볼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회말부터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가며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유리아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 블랜튼, 페드로 바에즈, 켄리 잰슨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 투구를 펼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다저스는 팀의 제 1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828일 이후 복귀하면 좀 더 견고한 팀으로 지구 선두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