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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만에 안타 추가

등록일: 08.18.2016 23:33:36  |  조회수: 774

에인절스 최지만, 2경기 만에 안타 추가

 

3타수 1안타, 타격부활의 신호탄인가?

시즌타율 0.167(43경기 102타수 17안타 5홈런 1도루 12타점 9득점)

팀은 6-4로 승리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최근 부진을 만회하는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19(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2에서 0.167(43경기 102타수 17안타 5홈런 1도루 12타점 9득점)로 조금 올랐다.

 

시애틀의 이대호(34)는 좌타자 애덤 린드에게 1루를 내주고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켜 한국인 빅리거간 맞대결을 성사되지 못했다.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상대로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앞선 2회와 5회 두 타석에서 최지만은 중견수 방면으로 날까로운 배팅을 했으나 모두 야수 정면으로 가 뜬 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7회 말 2사 주자 1루에서 이와쿠마의 3구째 낮게 들어오는 87마일(140km/h)짜리 패스트볼을 타격,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지난 8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그러나 최지만이 공이 중계될 때 1루와 2루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1루로 귀루하지 못하고 태그 아웃됐다.

 

최지만은 9회 시거의 우선상을 타고 흐르는 타구를 잘 잡아 직접 1루를 찍는 호수비로 관중의 찬사를 받았다.

 

주포 앨버트 푸홀스의 활약으로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6-4로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시애틀의 발목을 잡았다. 시애틀은 시즌 120경기 6455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