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추신수, 왼 팔목 수술로 시즌 아웃

등록일: 08.17.2016 01:51:48  |  조회수: 1151

 

 

추신수, 왼 팔목 수술로 시즌아웃

 

MLB에서 유일하게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최악 시즌

 

올 시즌 46경기 출전으로 타율 0.247, 7홈런, 17타점, 6도루로 마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왼팔 골절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17(이하 한국시간) 추신수가 18일에 부러진 팔에 금속판을 삽입(insert a plate)하여 고정하는 수술을 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8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경기에서 상대 투수 로스 데트와일러의 빠른 공에 왼쪽 손목 부위를 강타 당했다.

 

추신수는 17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검진결과 골절로 확인되었다. 추신수의 수술은 최소 60일정도 재활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 언론은 추신수가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종아리, 햄스트링, 등 부상을 당하며 4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2016 시즌 46경기에서 시즌 타율 0.247, 출루율 0.369, 장타율 0.416으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2007년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 2011년 왼손 엄지 골절 수술, 2014년 발목 수술을 받은바 있어 이번 수술이 선수 생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