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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4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8.17.2016 01:03:03  |  조회수: 802

 

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4호 홈런포 폭발

    

킹캉으로 돌아온 강정호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최근 4경기 3홈런

시즌타율 0.239(230타수 55안타 14홈런 2도루 41타점 29득점)

팀은 4-3으로 승리하며 3연승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장타자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강정호는 17(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4호 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3-3으로 맞선 8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데릭 로의 4구째 95.4마일(154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앙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15피트를 기록하는 결승솔로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는 지난 8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래 이틀 만에 시즌 14호 홈런포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1회초 병살타, 43루수 땅볼, 6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를 4-3으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시즌 117경기 61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지며 LA 다저스에 0.5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