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시즌 12세이브 달성

이런 추세라면 내셔널리그 신인왕 가능성 커져

1이닝 무실점 3탈삼진,

평균자책점, 1.88(60경기 62.1이닝 2승 2패 12세이브 84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0.8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하며 신인왕 경쟁에 뛰어 들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매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8-5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했다.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8(60경기 62.1이닝 2승 2패 12세이브 84탈삼진)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번째 타자 알레스 브레그먼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빠른공으로 삼진을 잡아냈다.

다음 타자 호세 알튜베에게 좌안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네 번째 타자 마빈 곤잘레스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시즌 12세이브를 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하며 시즌 118경기 62승 5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