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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2호 홈런포 폭발

등록일: 08.14.2016 10:18:15  |  조회수: 966

 

 

 

 

피츠버그 강정호, 시즌 12호 홈런포 폭발

 

2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부진 탈출의 신호탄 - 5출루 경기로 맹활약

시즌타율 0.237(219타수 52안타 12홈런 2도루 39타점 25득점), 출루율 0.321

팀은 4-8로 패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51일만에 긴 슬럼프를 탈출하는 시즌 12호 홈런포와 5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 했다.

 

강정호는 14(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2안타(솔로 홈런 포함) 3사 사구로 5출루 경기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했다. 2회초 1사 만루상황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시즌 38타점 째를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 연속 볼넷을 골라낸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페드로 바에즈의 97마일(156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포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지난 624LA 다저스 경기 이후 51일 만에 홈런을 쳐내며 부진 탈출의 신호를 보냈다.

 

시즌 12호 홈런과 5출루 경기를 펼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7(219타수 52안타 12홈런 2도루 39타점 25득점), 출루율 0.321, OPS 0.787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다저스에 4-8로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는 볼넷 1개로 연속 경기 출루를 10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6으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0-2로 패했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그리고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