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0경기 연속안타 행진
4타수 1안타
시즌타율 0.328(189타수 62안타 4홈런 1도루 12타점 24득점)
볼티모어 팀은 2-3으로 패배, 시즌 63승 48패 AL 동부지구 공동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1안타를 추가하며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0에서 0.328(189타수 62안타 4홈런 1도루 12타점 24득점)로 조금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1,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4구째 93.7마일(151km/h)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의 안타로 1, 2루 주자는 2, 3루까지 진루했다.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로 볼티모모어는 1-0으로 앞서가는 선취점을 올렸다. .
김현수의 안타로 팀이 선취점을 뽑는데 일조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5회초 1루수 땅볼,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오클랜드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시즌 63승 48패로 토론토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1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