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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강정호 안타추가, 최지만 볼넷 출루

등록일: 08.07.2016 22:44:44  |  조회수: 1050

추신수 강정호 안타, 최지만 볼넷 출루

 

8(한국시간) 코리안메이저리거 결과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 5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 2삼진(4경기 연속안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러리츠) 3타수 1안타 1볼넷(3경기 만에 안타, 7경기 만에 멀티출루)

최지만(25,LA 에인절스) 대타 출전 볼넷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식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결장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9경기 연속안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안타를 추가했고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은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8(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시즌 타율은 0.271(140타수 38안타 7홈런 5도루 17타점 26득점)로 조금 내려갔다. 출루율은 0.382로 팀 리드오프의 면모를 살려나가고 있다.

 

추신수는 11루수 땅볼, 4회 삼진아웃, 5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에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유릭손 프로파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 삼진, 연장 11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 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했고 이후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날 2루타로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시즌 2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112경기 6547패로 휴스턴과 7.5게임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강정호는 8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안타와 7경기 만에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시즌 타율을 0.234(214타수 50안타 11홈런 2도루 37타점 24득점)로 조금 올렸다. 출루율은 0.308이다.

 

강정호는 2회 중견수 뜬공,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8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다.

 

7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강정호는 지난 7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1안타 1볼넷) 이후 7경기 만에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3-7로 패하며 최근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55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최지만은 8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3으로 끌려가던 9회초 21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시즌 12번째 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169를 유지했다.

 

최지만은 침착하게 6구 대결을 펼친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자니 지아보텔라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에인절스는 1-3으로 시애틀에 패배했다.

시애틀 이대호(34)는 오른손 투수 맷 슈메이커가 에인절스 선발로 등판하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은 팀 패배로 이틀 연속 벤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