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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후반기 첫 3출루로 출루머신 컴백

등록일: 08.07.2016 21:35:36  |  조회수: 773

 

 

김현수, 후반기 첫 3출루로 출루머신 컴백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후반기 첫 3출루와 9경기 연속 안타행진 이어가

시즌타율 0.330(185타수 61안타 4홈런 1도루 12타점 24득점)

출루율 0.415, OPS 0.864

팀은 10-2로 승리, 시즌 110경기 6347패로 AL 동부지구 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후반기 첫 3출루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8(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0(185타수 61안타 4홈런 1도루 12타점 24득점)으로 조금 하락했다.

 

김현수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초 1사 주자 없이 타석에 나서 화이트삭스 선발 제임스 쉴즈를 상대로 32스트라이크에 쉴즈의 6구째 84.1마일9135km/h)짜리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익수 앞 안타를 작렬했다. 매니 마차도의 선제 투런포가 터져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에는 1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고, 다시 마차도의 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았다. 시즌 24득점째.

 

3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김현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마차도가 병살타를 쳐 2루에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시즌 23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7회 유격수 뜬공, 9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가 홈런 3개로 7타점, 크리스 데이비스와 J.J. 하디다 홈런 1개씩 터트리며 10-2로 승리했다.

 

이날 토론토가 패하며 볼티모어는 시즌 110경기 634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