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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2안타 2볼넷 1득점 맹활약

등록일: 08.06.2016 21:29:01  |  조회수: 931

텍사스 추신수, 2안타 2볼넷 4출루로 맹활약 펼쳐

 

MLB 현역선수 중 한경기 4출루 66번으로 4

3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타율 0.274(135타수 37안타 7홈런 5도루 17타점 24득점)

팀은 3-2로 승리, AL서부지구 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부상 복귀 후 멀티히트 포함 4출루 경기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7(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3경기 연속 안타와 올해 3번째 한경기 4출루 경기를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4(135타수 37안타 7홈런 5도루 17타점 24득점)로 상승했다. 출루율도 0.370에서 0.384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한 경기 4출루 경기를 펼친 횟수가 66번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익수 쪽 안타로 출루 행진을 시작한 추신수는 2회초 2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다.

 

추신수는 421, 2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2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86.9마일(140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때 2루에 있던 노마 마자라가 3루를 거쳐 홈까지 뛰다 아웃되면서 타점를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이안 데스몬드 타석에서 시즌 5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에서 이적한 카를로스 벨트란의 좌중간 안타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시즌 24득점째.

 

추신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여름시장 이적생 카를로스 벨트란의 4타수 3안타 1타점, 조나단 루크로이의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에 힘입어 휴스턴에 3-2로 승리하고 시즌 111경기 644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가을 야구로 가기 위한 최적 최상의 선수를 7월말 이적시장에서 데려오면서 어느 때보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다가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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