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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복귀전 멀티히트로 건재함 과시

등록일: 08.04.2016 19:54:48  |  조회수: 930

텍사스 추신수, 복귀전 멀티히트로 건재함 과시

 

메이저리거 베테랑 실력 복귀전에서 그대로 보여줘

5타수 2안타, 타율 0.266으로 조금 올라

팀은 5-3으로 승리, 시즌 6346패로 AL리그 서부지구 1위 굳건히 지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복귀전서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5(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720일 허리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는 4일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

 

추신수는 1회초 복귀 타석에서 왼손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선 내야 땅볼로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텍사스는 후속 데스몬드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 초 11루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7, 9회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타율을 0.266로 조금 끌어 올렸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5-3으로 승리하며 시즌 109경기 634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