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최지만, 3·4호 연타석 홈런포 폭발
메이저리그 첫 멀티홈런으로 맹활약 펼쳐!
LA에인절스 최지만(25)이 빅리그 첫 연타석 시즌 3·4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지난 7월 24일 휴스턴전 이후 13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최지만은 2회말 0-1로 뒤진 첫 타석,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제시 한의 4구째 95.8마일(154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솔로 홈런포를 작렬했다.
3회말 2-2로 동점 상황에서 최지만은 1사 2,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의 시속 151㎞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이자 멀티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