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스 최지만, 멀티출루로 팀 승리 기여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첫 고의 4구 포함 출루율 5할

시즌타율 0.167(72타수 12안타 2홈런 1도루 5타점 6득점)

팀은 8-6으로 승리, 시즌 49승 58패로 AL 서부 지구 4위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정확한 선구안으로 멀티출루(볼넷 2개)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171에서 0.167(72타수 12안타 2홈런 1도루 5타점 6득점)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의 선구안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3회말 내야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5-4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1타점을 올리며 시즌 5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6-4로 앞선 7회말 1사 2, 3루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고의 4구를 얻었다.

에인절스는 8-6으로 승리하며 시즌 107경기 49승 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