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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이틀 연속 장타 터트려

등록일: 08.01.2016 23:51:52  |  조회수: 852

시애틀 이대호, 이틀 연속 장타

3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6호 2루타 40타점 고지 올라

시즌 타율 0.264(212타수 56안타 13홈런 40타점 25득점),

출루율 0.319, OPS 0.795

팀은 1-2로 패배, 시즌 52승 52패로 AL 서부지구 3위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이틀 연속 장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4(212타수 56안타 13홈런 40타점 25득점), 출루율 0.319, OPS 0.795로 조금 상승했다.

 

이대호는 2회말 유격수 땅볼, 5회말 삼진아웃, 7회말 0-0으로 맞선 1사 1·2루서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1타점을 올렸다. 시즌 6호 2루타에 40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13호 투런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8회초 에런 힐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고, 9회초에는 무키 베츠에게 역전 솔로홈런을 내줬다.

 

이대호는 9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왼손 타자 세스 스미스와 교체됐다.

 

시애틀은 1-2로 패해 시즌 52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 최지만(25, LA 에인절스),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경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