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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

등록일: 07.31.2016 21:31:47  |  조회수: 873

 

 

김현수,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이어가

 

4타수 2안타, 타격머신으로 돌아오나

시즌타율 0.329(170타수 56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9득점)

출루율 0.409, OPS 0.851

팀은 6-2로 승리, 5연패 탈출하며 104경기 5945패로 AL 동부지구 1위 복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팀 5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1(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로 9경기에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5에서 0.329(170타수 56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9득점)

출루율 0.409, OPS 0.85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지난 6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는 1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4회초 2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산체스를 상대로 4구째 93.7마일(151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로 진루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6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난 후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토론토의 호아퀸 벤와의 초구 83.7마일(135km/h)짜리 체인지업을 공략, 빗맞은 타구가 3루수 방향으로 흘러갔고 전력질주한 김현수는 간발의 차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날의 멀티히트는 김현수가 지난 67LA 다저스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것으로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다.

 

양 팀은 9회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현수는 11회초 타석에서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초 터진 조나단 스쿱의 1타점 적시타, 애덤 존스의 3점 홈런 등으로 총 4점을 뽑아 6-2로 이기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104경기 5945패로 토론토에 0.5경기 앞선 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