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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6세이브, 강정호 4타점 맹활약

등록일: 07.28.2016 09:34:18  |  조회수: 944

오승환 시즌 6세이브, 강정호 4타점 맹활약 팀 승리 기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부상 복귀 이후 두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8(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5-4로 경기를 역전한 9회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도 1.75에서 1.72(52경기 52.1이닝 2169탈삼진)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0.84로 낮췄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알레한드로 데아자를 좌익수 정면 뜬공으로 아웃 처리했다.

 

두 번째 타자 후안 라가레스는 1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5마일(153km/h)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마저 4구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101경기 5447패로 시카고 컵스에 6.5 경기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강정호는 28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빅리그에서 기록한 강정호의 4타점은 개인 최다이며 지난해 91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만루 홈런으로 4타점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강정호는 31사 만루에서 볼넷 밀어내기로 1타점을 올리고 71사 만루에서 좌익 선상을 타고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쳐내고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34)8회 대타로 나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10-1로 시애틀에 승리하며 올 시즌 100경기 5248패로 컵스에 8경기 뒤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김현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친 김현수는 전날 복귀전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볼티모어는 1-6으로 패하며 5연승후 2연패 했지만 시즌 100경기 5842패로 아메리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알버트 푸홀스의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으나 에인절스가 동점을 만들지 못한채 5-7로 패하면서 타석에 들어서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