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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최지만 나란히 안타, 이대호 침묵

등록일: 07.24.2016 20:47:10  |  조회수: 886

강정호 최지만 나란히 안타, 이대호 6경기 동안 무안타 침묵

 

강정호 교체 출전 1타수 1안타, 최지만 2경기 연속 장타 - 4타수 1안타(2루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나란히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살려내고 있다.

 

강정호는 25(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5-4로 앞선 8회초 3루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0(183타수 44안타 11홈런 2도루 30타점 23득점)으로 조금 올랐고, 출루율은 0.316이다.

 

강정호는 8회초 수비로 교체 출전해 무사 1루에서 토미 조제프의 어려운 땅볼 타구를 백핸드 캐치로 잡아 2루로 던져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강정호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헥터 네리스의 5구째 시속 94마일(152/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721일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다.

 

피츠버그는 5-4로 승리하며 시즌 98경기 51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최지만은 2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3에서 0.170(53타수 9안타 2홈런 1도루 3타점 5득점)으로 상승했다. 출루율은 0.274, OPS0.614이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직전 시즌 타율은 0.056이었으나 빅리그로 다시 복귀한 뒤 7월 타율은 0.229.

 

최지만은 2회초 11루에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 4회초 11루에서는 희생번트로 1루 주자를 2루로 보냈고 자신은 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1-13으로 점수가 벌어진 7회초 상대 투수 파이어스의 초구 시속 86.8마일(140km/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제트 반디의 투런 홈런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5득점째.

 

8회초 마지막 타석은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에인절스는 3-13으로 패하며 휴스턴전 2연패를 당하며 시즌 98경기 435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69(197타수 53안타 12홈런 37타점 23득점), 출루율은 0.319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시애틀 0-2로 패하며 시즌 98경기 50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