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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호수비에 2경기 연속 안타 이어가

등록일: 07.20.2016 20:37:49  |  조회수: 1095

 

강정호, 호수비에 1안타 추가

 

3타수 1안타, 호수비에 2경기 연속 안타 이어가

시즌타율 0.242(178타수 43안타 11홈런 2도루 30타점 23득점)

팀은 5-9로 패배, 시즌 4846NL 중부지구 3

 

2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후속 안타로 득점 올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정호는 21(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40에서 0.242(178타수 43안타 11홈런 2도루 30타점 23득점)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0-2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 밀워키 선발 체이스 앤더슨을 상대로 6구째 90마일짜리 모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3루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 냈다.

 

피츠버그는 이후 조시 해리슨의 좌측 2루타가 터져 서벨리가 홈을 밟아 1-2로 추격했고, 강정호는 3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조디 머서의 2타점 적시타가 다시 나왔고, 강정호와 해리슨이 모두 홈을 밟았다. 시즌 23득점째. 피츠버그가 3-2로 역전을 성공시키는 순간이었다.

 

강정호는 1회초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무사 1,2루 위기에서 라이언 브론의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정확한 송구로 2루로 던져 선행주자를 잡고 이어 해리슨이 1루로 던져 타자 주자까지 잡아내며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강정호의 호수비로 피츠버그는 1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강정호는 4회말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은 23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했고 6회초 팀이 투수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더블 스위치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5-9로 역전패하면서 시즌 484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