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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 올라

등록일: 07.20.2016 18:58:25  |  조회수: 821

 

 

텍사스 추신수, 15일짜리 부상자명단

 

올 시즌 세 번째, 구단 측 1015일이면 나을 것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리통증으로 올 시즌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 구단은 21(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등 하부 염증으로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지난 495192016521612일 과 5월 각각 오른쪽 종아리 염좌,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바 있다. 기간은 모두 15일짜리였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전날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로버트 왓킨스 박사에게 주사 치료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부상 부위를 확인했지만 허리디스크 등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계속된 부상으로 텍사스가 전날까지 치룬 95경기 중 3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타율 0.260(123타수 32안타 7홈런 4도루 17타점 22득점), 출루율 0.372를 기록 중이다.

 

또한 텍사스는 또 목 디스크 증상이 재발한 팀의 간판 4번 타자 프린스 필더도 부상자로 등록했다.

 

필더는 22일 정밀검진 여부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명되면 올 시즌을 뛸 수 없게된다. .

 

텍사스는 추신수와 필더를 대신해 내야수 안저 알베르토와 외야수 딜라이노 디실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빅리거 중 추신수(등하부 염증·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왼쪽 팔꿈치 통증·LA 다저스), 김현수(오른쪽 햄스트링·볼티모어 오리올스)3명이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3명이 완벽한 몸으로 돌아와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빅리거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