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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첫 타점 첫 도루, 4경기 연속안타

등록일: 07.17.2016 22:49:11  |  조회수: 737

최지만 빅리그 첫 타점 첫 도루, 4경기 연속안타

 

최지만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빅리그 첫 타점에 첫 도루 기록

시즌타율 0.156(32타수 5안타 1도루 1타점 1득점), 출루율 0.317, OPS 0.536

에인절스 8-1로 승리하며 3연승, 시즌 4052

 

이대호 무안타, 강정호 13타수 만에 안타추신수·김현수는 결장

 

 

 

LA 에인절스 최지만(25)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빅리그 데뷔 첫 타점과 도루를 성공시켰다.

 

최지만은 18(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19경기 만에 첫 도루와 첫 타점도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이날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38에서 0.156(32타수 5안타 1도루 1타점 11득점)로 조금 올라갔다.

 

최지만은 출루율(OBP) 0.317, 출루율+장타율(OPS) 0.536으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1회말 21루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었다. 하지만 뛰어난 선구안과 주눅 들지 않는 날카로운 배팅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4회말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의 3구째 시속 95마일(153h)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2루 도루를 과감히 시도해 빅리그 첫 도루에 성공했고 최지만은 제트 밴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두 번째 득점.

 

최지만은 5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중견수 방면에 희생플라이를 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에인절스는 푸홀스의 홈런 두 방과 선발투수 제레드 위버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8-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이 빅리그 콜업과 동시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에인절스의 연승이 기대된다.

 

에인절스는 시즌 92경기 40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