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꿈의 무대' 세계 최고 별들의 축제, MLB올스타전

등록일: 07.13.2016 00:52:09  |  조회수: 1020

MLB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4년 연속 승리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에 4-2로 승리, 역대전적 42243

승리팀인 AL에서 월드시리즈 1, 2, 6, 7차전 개최

MLB 올스타 MVP 캔자스시티 에릭 호스머

보스턴의 데이비드 오티즈, 마지막 올스타전 출전 팬들과 선수들 기립 박수로 환호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별 중의 별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4년 연속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3(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4-2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4년 연속 승리하며 역대 전적에서 42243패로 '5할 승률'1승 앞으로 다가섰다.

 

우승팀인 아메리칸리그는 7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1, 2, 6, 7차전 등 최대 4경기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간다. .

 

이날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별 중의 별로 뽑힌 선수는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로열스)2회 동점 홈런포와 달아나는 적시타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호스머는 처음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MVP 못지않게 팬들과 선수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오티즈는 이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그를 향해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4-2로 아메리칸리그가 승리했다.

 

내셔널리그팀은 1회초 2사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속 154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 홈런포를 터트렸다.

 

아메리칸리그도 2회말 1사 후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상대 선발 자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좌월 동점 솔로포,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가 쿠에토의 시속 150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AL팀은 311, 2루에서 호스머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4-1로 앞서 나갔다.

 

NL팀은 4회초 11, 2루에서 나온 마르셀 오수나(마이애미 말린스)의 중전 적시타로 2-4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

 

아메리칸리그는 선발 크리스 세일이 1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9명의 투수들이 상대 타자들을 잘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꿈의 무대, 세계최고의 야구선수들이 모인 201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올해도 아메리칸리그 팀이 승리하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