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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팩트 오승환, 1이닝 무실점 팀 승리 지켜

등록일: 07.10.2016 23:00:31  |  조회수: 767

 

퍼팩트 오승환,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 팀 승리 지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타자 뜬공으로 마무리

평균자책점 1.59(45경기 45.1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13볼넷 59탈삼진)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0.86, 메이저리그 신인 중 최상위권

세인트루이스 5-1로 승리, 시즌 464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34)1이닝 3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팀 2연승을 지켰다.

 

오승환은 11(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9회말 5-1로 앞선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64에서 1.59(45경기 45.1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13볼넷 59탈삼진)로 낮췄다.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0.86이다.

 

오승환은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뒤 2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팀이 5-1로 앞선 9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라이언 브론을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148직구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깔끔한 출발을 했다.

 

두 번째 타자 조나단 루크로이는 2볼에서 시속 148직구를 던져 3구 만에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세 번째 타자 크리스 카터 역시 시속 148직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처리했다.

 

오승환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1이닝을 틀어막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전반기를 마감했다.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밀워키에 5-1로 승리, 시즌 4642패로 이날 패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4643)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올라서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