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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최지만, 빅리그 첫 2루타 신고

등록일: 07.10.2016 21:48:39  |  조회수: 746

 

LA에인절스 최지만, 빅리그 첫 2루타 신고

 

김현수 1타수 무안타, 오른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

전반기 시즌타율 0.329(46경기 152타수 50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8득점),

출루율(OBP) 0.410, OPS 0.864로 빅리그 신인 중 최상위권

 

최지만 4타수 1안타, 빅리그 복귀 후 첫 안타이자 첫 장타(2루타)기록

시즌 타율 0.083(16경기 24타수 2안타 8볼넷), 출루율은 0.313, OPS 0.438

잠재능력 탁월, 하반기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어

 

경기는 볼티모어가 4-2로 승리, 전반기 5136패로 보스턴에 2게임차 앞선 AL 동부지구 1위 확정

 

 

 

최지만(25·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첫 2장타를 신고하며 후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1회 내야 땅볼 때 전력질주 하다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겨 경기 중 교체됐다.

 

최지만과 김현수는 11(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에인절스 경기에 최지만은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김현수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 하다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고, 2회초부터 조이 리카드가 좌익수로 들어갔다.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시즌타율은 0.329(46경기 152타수 50안타 3홈런 1도루 11타점 18득점), 출루율(OBP) 0.410, OPS 0.864로 마무리 했다.

김현수는 빅리그 첫 데뷔 머신이라는 닉네임이 말해주듯이 타격+출루에서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빅리그에 복귀하자마자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복귀 첫 안타이자 메이저리그 첫 장타를 터트렸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083(16경기 24타수 2안타 8볼넷), 출루율은 0.313, OPS 0.438이 됐다. 후반기가 기대되는 최지만이다.

 

2회초 중견수 뜬공 아웃, 4회초 1루수 직선타로 비교적 잘 맞는 타구가 나왔던 최지만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초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의 시속 145짜리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 선상 깨끗한 2루타를 쳐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최지만은 지난 424일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 78일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8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볼티모어는 에인절스에 4-2로 승리, 전반기 시즌 5136패로 보스턴에 2게임차 앞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반면 에인절스는 37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