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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9번째 멀티히트 작렬

등록일: 07.10.2016 01:50:39  |  조회수: 780

추신수, 시즌 9번째 멀티히트 작렬

 

5타수 2안타, 시즌 9번째 멀티히트 작렬

시즌타율 0.270(115타수 31안타 7홈런 4도루 17타점 21득점)

텍사스 6-8로 미네소타에 패배, 시즌 전적 54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뜨거운 타격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10(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0(115타수 31안타 7홈런 4도루 17타점 21득점)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우천으로 한 시간 넘게 지연된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미네소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추신수는 3구째 80마일(129km)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두 번째 안타는 7회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3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트레버 메이의 5구째 93마일(15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진루는 하지 못했다.

 

지난 7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직선타가 돼 아쉬움을 삼켰다.

 

텍사스는 미네소타(12안타)보다 많은 13안타를 치고도 경기는 미네소타에 6-8로 패했다.

 

이날 패한 텍사스는 시즌 전적 54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미네소타는 31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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