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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최지만, 메이저리그 콜업

등록일: 07.08.2016 22:29:37  |  조회수: 943

LA에인절스 최지만, 빅리그 승격

 

마이너리그 강등 50일 만에 MLB 승격

강등 이후 트리플A 성적 44경기 출전, 타율 0.329, 4홈런, 출루율 0.413

현지시각 9일부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며 또 한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최지만은 에인절스에서 최초의 한국인 타자 메이저리거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들쑥날쑥한 출전에 제 실력을 발휘해볼 기회조차 없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불운을 맞이했다.

당시 에인절스 빌리 에풀러 에인절스 단장은 최지만을 지명할당 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대해 선발투수 요원이 무너진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털어났다.

 

에인절스는 선발 요원인 줄리스 차신을 영입하며 25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지만을 방출대기 조치했다. 웨이버 클레임을 통과한 최지만은 에인절스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그 후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뛰어왔다.

 

하지만 최지만은 트리플 A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며 다시 빅리그로 콜업을 받았고 이에 최지만은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최지만의 트리플 A 성적은 9(한국시간) 기준 총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4홈런 출루율 0.413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최지만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지만이 9일 트리플 A팀 경기 중 빅리그 콜업을 명 받았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50일 만이다. 경기 중 메이저리그 콜업 소식을 전해들은 최지만은 미국시간으로 오늘 저녁 볼티모어로 이동한 뒤 내일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실력으로 보여줄 일만 남았다.

그가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것처럼 빅리그에서도 팀을 이끄는 타자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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