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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등록일: 03.28.2016 11:02:44  |  조회수: 689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대타로 등장해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 대타로 나서 두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최지만은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서 샌디에이고 우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시속 132㎞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호세 도밍게스의 시속 153㎞짜리 직구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걸 지켜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경기 연속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241에서 0.232(56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최지만은 1루수가 아닌 좌익수로 나서 외야 수비도 경험했다.

에인절스는 샌디에이고에 11-2로 승리했다.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최지만. [AP/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연합뉴스]

 

jiks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