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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등록일: 07.07.2016 22:53:24  |  조회수: 730

 

시애틀 이대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어가

 

텍사스 추신수 무안타 침묵

 

이대호 3타수 1안타 1득점, 시즌 4번째 2루타

시즌타율 0.291(175타수 51안타 12홈런 37타점 22득점), AL 신인 홈런과 타점 1

출루율 0.333, OPS 0.853

팀은 3-4로 역전패, 4연패 시즌 4343패로 AL 서부지구 3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4번째 2루타를 쳐내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반면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8(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1(175타수 51안타12홈런 37타점 22득점)로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홈런과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캔자스시티의 왼손 투수 대니 더피의 5구째 시속 135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뒤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를 쳐냈다.

 

시즌 4번째 2루타이자 지난 71일 볼티모어 경기부터 이어진 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

 

이후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뒤 이대호는 댄 로버슨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시즌 22득점째를 올렸다.

 

나머지 타석에선 침묵했다. 4회초 헛스윙 삼진아웃, 6회초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8회초 공격 때 애덤 린드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3-4로 역전패해 4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4343패로 아메리칸 서부지구 3위에 위치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2(107타수 28안타)로 하락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0-10으로 대패하며 2연패에 빠졌고 시즌 533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