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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4경기 연속안타행진 이어가

등록일: 07.06.2016 22:30:20  |  조회수: 769

 

볼티모어 김현수,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기록

 

7타수 2안타, 4경기 연속안타

시즌타율 0.336(143타수 48안타), 출루율 0.417

팀은 6-4로 승리, 시즌 4935AL 동부지구 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7(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김현수의 타율은 0.338에서 0.336(143타수 48안타), 출루율은 0.417로조금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와 상대해 볼카운트 1-1에서 88마일(142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47번째 안타다.

 

팀이 1-2로 뒤지던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도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쳐냈다. 지난 74일 이후 다시 터진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김현수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5회에 중견수 플라이, 7회에 좌익수 플라이, 9회 헛스윙 삼진, 12회 좌익수 뜬공, 14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14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연장 14회 접전 끝에 다저스에 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49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는 시즌 483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

 

현지시간 7일 오후 710(한국시간 8일 오전 1110)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선 왼쪽 어깨 수술 후 재활을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640일 만에 빅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류현진 경기(현지시간 7일 목요일 오후 710)는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