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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 팀 7연승, 오승환 무실점 호투

등록일: 07.06.2016 21:29:28  |  조회수: 709

 

강정호는 2루타로 팀 7연승 이끌고 오승환은 무실점 호투

 

강정호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역전 2타점 2루타

시즌 타율 0.255(157타수 40안타 홈런 112도루 30타점 21득점)

피츠버그 7-5로 승리, 시즌 4441패로 NL 중부지구 2위 탈환

 

오승환 1이닝 1삼진 무실점, 강정호와 두 번째 맞대결서 또다시 뜬공 처리

시즌 평균자책점 1.67(42경기 43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58탈삼진)

세인트루이스 5-7로 패배하며 3연패, 시즌 4341패로 NL 중부지구 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역전 2타점 결승타 한방으로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세인트루이 카디널스 오승환(34)은 팀이 뒤진 상황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며 후배 강정호와 대결소 판정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7(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피츠버그의 7연승과 지구 2위 탈환의 결정적 한방 쳐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5(157타수 40안타 홈런 112도루 30타점 21득점)(157타수 40안타)로 유지했다.

 

강정호는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 아웃을 당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11번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팀이 4-5로 뒤진 네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7회초 11, 3루 기회에서 세인트루이스 조너선 브록스턴과 상대해 3구째 아웃코스 낮은 89마일((143km/h)짜리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밀어 쳐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9번째 2루타.

 

이 때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피츠버그가 6-5 역전했다. 강정호의 시즌 30번째 타점이다. 강정호는 유격수 디아즈의 실책을 틈 타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20득점.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새로운 클로저 오승환과의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승환은 첫타자 강정호를 상대로 초구 79마일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2구째 94마일(151/h)짜리 직구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지난 611일 이후 26일 만의 재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당시 결과는 중견수 뜬공.

 

이 후 오승환은 스탈링 마르테(삼진), 해리슨(중견수 뜬공)을 잇달아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1. 시즌 평균자책점을 1.71에서 1.67(42경기 43이닝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58탈삼진)로 낮췄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한방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7-5로 꺾고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4441패를 기록, 4341패의 세인트루이스(3연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탈환했다.